이사하고 집들이에 쓸까 싶어 이것저것 샀다가, 어영부영 울 아들냄 뱃속으로 들어가버리고 있네요...ㅎㅎ

지난주에 아들의 칭찬을 받았던 날치알마끼와 튀김입니다. ^^ 

** 날치알마끼

금방 지은 밥에 초밥소스 (식초+소금+설탕)를 넣고 버무린후, 구운김밥김을 절반으로 잘라 밥을 적당량 넣고(해보니 절반정도까지가 말아놓았을때 모양이 이쁜듯....나는 욕심이 지나쳐 뚱땡이 마끼가 되었다..ㅎ), 날치알, 맛살, 무순을 넣고 예쁘게 말아줍니다.

식성에 따라 계란지단(일식도톰한거..), 단무지, 와사비등을 넣어도 맛있습니다...^^

새우튀김과 감자말이 새우는 모...그냥...튀기면 되는데, 급하게 서둘다보니, 기름이 너무 많이 배들어버렸네요..ㅎ 그래도 바삭함도 오래가고...맛은 괜챦았습니다.

새우튀김의 새우는 조금 서운한 크기여서, 다음엔 한사이즈 큰걸 사야겠다 싶고, 감자말이 새우는 한입에 쏙 들어가고, 새우향도 좋았습니다.

거기에 다이어트에 돌입(?)한 울 모자를 위한 야채샐러드를 겯들여 식탁이 완성됬습니다.

마지막 사진은 너무 너무 너무 맛있다며 폭풍흡입중이신 울 아드님입니다....(새우는 절반 베어먹은 후..^^;;;)

함께 구입한  칵테일 새우 (요건 살때마다 너무 만족스럽다. 볶음밥이나 샐러드에 딱 좋은 사이즈에 살도 꽉차고, 새우향이 달콤하다.), 시샤모, 모듬감자 등도 두고두고 먹겠거니 했지만, 어느새 비워지고 있네요...

직장맘으로써는 얼마나 감사한 식재료들인지...자주 이용하게 될것 같습니다. ^^

담주 친정아버지 생신때는 아껴둔 훈제연어 파뤼를 해야겟습니다. ^^